먼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같은 속으로 섬기며, 서로 알아가는 과정인데
감사릴레이에서 저를 지목해 주신 천대근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솔직히 저의 삶 자체가 감사이기 때문에 감사제목을 일일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저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주셨고,
너무나 순탄한 삶과 시마다 때마다 알아서 도울 자를 붙여 주셨기에
지금까지 저를 위한 기도와 강구는 거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내 문제는 나도 모르게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또 다 알아서 해 주셨으니까요
저는 그냥 누리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이런 감사기도만 했습니다.
저의 사정을 너무나 잘아시는 하나님!
저의 모든 것을 주장해 주시고, 등뒤에서 지켜 보호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이것이 저의 하나밖에 없는 감사제목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를 초등학교때 수박과 학용품을 준다고 해서 친구들과 교회에 가면서 예수님을 처음 알게되었고,
초등학교 4학년때 교회가 없는 작은 마을로 이사하면서 교회에 다닐 수는 없었지만
지금까지 늘 저의 곁에서 저를 지켜 주시고 사랑해 주신 걸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아내 김향미 집사를 만나게 하셔서 하나님을 더 깊게 알게 하시고,
지혜로운 아내와 두자녀를 선물로 주시고
부족함이 없는 물질과 건강함도 주시고
좋은 직장, 직장에서 인정받게 하시고,
더 큰 믿음을 위해 큰빛교회를 만나게 하시고,
좋은 담임목사님과 부사역자님, 속장님과 속도원들을 붙여 주시고,...
하나의 감사제목만 생각하다가 풀어 생각하니 일일이 다 나열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많은 감사꺼리가 있네요? ㅋㅋ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저의 사정을 너무나 잘아시는 하나님!
저의 모든 것을 주장해 주시고, 등뒤에서 지켜 보호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라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ㅎㅎ
이번 감사릴레이는 감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늘 감사하면서, 교만하지 않고, 나태하지 않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 보려 합니다.
이렇게 좋은 릴레이는 만들어 주신 김성태 목사님과, 저를 지목해 주신 천대근 성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늘 말없이 묵묵히 하나님께 충성하시고,
디모데 1속을 잘 섬겨주시는 민태호 부속장님을 다음 감사릴레이에 초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