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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엄마 이겨서 아이스크림 먹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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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경아
황경아
 (59.♡.63.39)
작성일 19-01-11 21:12 조회 44 댓글 0
 
어제 형이랑 오목 했는데..5 대1로 졌어ㅠ 고스톱도 127대 27이었는데 막판에 형 쓰리고에 광박에ㅠ 한 방에 엄마 또 지고..데이비드하고 했는데..또 졌어ㅠ 환희 형 기분 up돼서 같이 자러 왔다 ㅋ 오늘은 저녁 먹고 윷놀이로 팀 짜서 데이비드랑 엄마랑 편 먹고 형이랑 아빠랑 했는데  너 오늘 우리 봤으면 진땀 흘렸을거다 ~우리가 2대1로 이기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잡혀서 지나.. 했는데 엄마가 또 뒷심을 발휘해서 아빠가 던진 윷가락 낙 되게 발을 살포시 빼드렸지 ㅍㅎㅎ 결국 엄마랑,데이비드 이겼다^^메가톤바 사갖고 오라고 했지~ 
오늘 수영장 가서 수영 잘했어? 엄만 우리 다니엘 꿈 꾸고 중보기도했어. 넘 보고 싶었나봐ㅠ
김치 씻어서 쌈 싸먹는데..그렇게 눈물로 김치를 적신 적 처음인 거 같애...귀한 섬김 받으며 있는 거 알면서도 보고싶은 건 어쩔 수 없나봐 ! 모지..첫사랑 떠내보낸 마음마냥 ㅋ
새벽기도 혼자 걸어가며 "엄마, 기도해야겠어요. 깨워주세요~"하던 네가 옆에 없어서 허전하지만 ..
자꾸 옆에 붙어서 엄마 편지 쓰는 거 본다, 아빠가.
밀어냈어!  눈물 흘리며 쓰고 있는데 옆에서 웃고 있다ㅠ 미워! ㅋ 삐쳐서 아이스크림도 안사온대! 그러던가말던가~~~ㅋ
이렇게 유치한 엄마, 아빠를 너그러히 바라봐주고..항상 기도제목 나누며 엄마에게 응원과 위로를 아끼지 않았던 꼬마신사 다니엘!
잊고 있었다...네가 나에게 그런 존재였단 걸..미안해~~
손톱 주변 살 뜯는 네가 뭐라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래 뜯던 엉뚱한 녀석~네가 아플까봐 했던 엄마의 잔소리가 너에겐 얼마나 아픔이고 고통이었을까...이렇게 부족하다..엄마가 처음이라...항상 우리 다니엘이 그랬지.."괜찮아요. 엄마도 처음이잖아요..저 이해해요.." 그래! 그랬어.  근데..네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지금까지 엄마 힘들까봐 혼자 다 잘해내는 널 보면..하나님이 정말로 귀한 선물로 널 외로운 엄마에게 귀하게 주신 게 확실히 맞는 거 같애^^ 첫 해외여행이 유흥을 위한 여행이 아니어서 감사하고, 기도로 준비하며 감사로 떠난 여행이어서 또 감사하고..큰빛교회 초등부로 함께 가는 다트여서 감사하다^^몸도 마음도 자유함을 얻는 귀한 여행하고 와~♡
오늘은 너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그리운 날이다...
너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며 그리움 달래고 있을께~꿈속에서 엄마 꼬옥 안아줘~♡사랑해..사랑해..사랑해~~~~
ps: 니가 가던 날 주고 간 목걸이 엄마 팔에 두르고 순간순간 보며 기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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